| 5분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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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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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9대 |
| 발언일시 | 2025-12-19 | |
| 조회수 | 1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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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의원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곡·성건 지역구 최재필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협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시정을 위해 헌신해 주신 주낙영 경주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해였습니다.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전국 곳곳의 괴물성 폭우, 강릉의 극심한 가뭄 등은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상, 즉 기후위기의 징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책 마련의 시급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는 이미 기후위기의 피해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번갈아 발생하고, 겨울에는 이상 한파와 가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통계로는 더 이상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 피해는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농·축·수산업의 생산성 저하, 도시 침수, 에너지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비용은 수조 원에 달하며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대응은 여전히 사후 복구 중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기후위기 적응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후위기 피해는 적응 역량, 사회기반시설 수준 등 지역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에 맞는 적응 대책을 수립하고 적기에 이를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경주시만의 새로운 대책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기후적응 모델을 발굴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전통적인 해상 김 양식이 어려워지자, 인공해수 기반의 육상 김 양식 기술을 개발하여 기후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미래형 수산업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해양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대폭 높였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 또한 기후적응을 위해 건물의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이른바 쿨루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반사 기능을 갖춘 차열페인트를 활용하여 건물의 열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낮춰 냉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 사업으로, 기온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우 효율적인 대응 전략입니다. 이제는 경주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공모사업에도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경주시만의 차별화된 기후적응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지속 가능한 경주, 미래세대가 안전한 경주를 위해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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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