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일본 중부지방 후꾸이현 남서부의 항구도시이며, 우리나라와 동해를 마주보고 있다. (오사카에서 자동차로 3시간 소요) |
---|---|
면적 | 232.85㎢ |
인구 | 약32천명 |
공무원수 | 365명 |
시의회구성 | 의원수 21명, 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
기후 | 온화하고 강우량 많음 (평균기온 14.0°C 연평균강우량 1,400㎜) |
시의 상징물 |
|
시청 소재지 | 日本國福井縣小浜市大手町6番3 |
전화번호 | +81-770-53-1111(국제교류실) |
홈페이지 | http://www1.city.obama.fukui.jp/ |
오바마(小浜)시와 나라시(奈良市)는 국내자매도시이며, 오바마는 일본 불교문화의 전파경로로서, 신라시대에 불교문화가 오바마시를 거쳐 나라시에 전파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1976년 8월 26일에 오바마시장과 의회의장일행이 경주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제의하였다. 그리고 1976년 10월 6일에 신라문화제에 참석한 나라시장과 의장일행이 오바마시와의 자매결연을 요청해 옴에 따라, 1977년 2월 13일에 최태진 경주시장일행이 오바마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시민사절단 · 방문단을 상호 파견하고 있으며, 문화·학술·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히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2003년 10월 오바마시에서 개최된「와카사지박람회2003」행사에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10명과 신라국악예술단이 친선 방문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그 이후 2006년 4월에 개최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행사에서는 무라카미 오바마시장을 비롯한 64명의 시민사절단과 6명의 떡제조단이 우리시를 친선 방문하여, 아동요리교실개최, 미술전시회등을 통하여 양시의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한국의 술과 떡잔치」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묘쓰지(明通寺)
기원 806년에 창건한 묘쓰지(明通寺)는 문화재의 보고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3층목탑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존인 목조여래좌상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소토모(蘇洞門)
소토모(蘇洞門)는 화강암이 파도에 부딪쳐, 네모 모양으로 해식해서 생긴 기암동굴절벽으로,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약6㎞나 되고 그 웅장한 모습은 일본에서 명승지로 손꼽히고 있다.
오바마시는 아스카(飛鳥)·나라(奈良)시대에 이세(伊勢), 시마(志摩), 아와지(淡路)와 같이 조정에 음식을 공급한「御食國」이다. 또한, 헤이안(平安)시대 이후에는「와카사의 물건」이라는 호칭 아래 그 당시의 수도인 교토(京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바마시는 이러한 전통있는 음식을 주제로「음식도시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도시만들기」구상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2001년 9월 21일에「오바마시음식도시만들기조례」를 제정하여, 2002년 4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와카사마노
해외에서도 평판이 높은 오바마의 「마노세공」은 반투명으로 아름답고 빨간 광택을 띠고 있으며, 오바마를 대표하는 공예품이다.
와카사칠기 젓가락
와카사칠기젓가락은 일본에서 90%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산업이며, 조개껍질과 금, 은, 박을 옻칠로 여러 차례 칠한 후 완성되며, 아름다운 문양으로 윤이 나는 고급품에서 모던한 디자인까지 변화무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