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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국사 전경

    불국사

    불국사는 서기 751년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이 창건하여 서기 774년 신라 혜공왕 때 완공하였다.
    토함산 서쪽 중턱의 경사진 곳에 자리한 불국사는 심오한 불교사상과 천재 예술가의 혼이 독특한 형태로 표현되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예술품이다. 
    불국사는 2009.12.21 사적502호로 지정되었으며, 불국사내 주요 문화재로는 다보탑(국보 제20호), 석가탑(국보 제21호), 청운교와 백운교 (국보 제23호), 연화교와 칠보교(국보 제22호),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비로자나불(국보 제26호)등이 있으며, 불국사는 1995년 12월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 석굴암 전경

    석굴암

    석굴암은 서기 751년 신라 경덕왕 때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하기 시작하여 서기 774년인 신라 혜공왕 때 완공하였으며, 건립 당시의 명칭은 석불사로 칭하였다.
    석굴암은 신라시대 전성기의 최고 걸작으로 그 조영계획에 있어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이다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경주 토함산 정상에 못 미친 깊숙한 곳에 동해를 향해 앉아 있는 석굴암은 완벽하고 빼어난 조각과 독창적 건축으로 전세계에 이름이 높다. 인공으로 석굴을 축조하고 그 내부공간에도 본존불을 중심으로 총 39체의 불상을 조각하였다. 석굴암은 전실, 통로, 주실로 이루어졌다.

  • 방형분

    방형분

    경주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의 북쪽 구릉자락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무덤이다.
    무덤의 형태는 정사각형이고 흙을 덮어 만든 봉분 아래에는 무덤을 보호하는 의미를 갖는 12지신상이 조각된 둘레돌이 배치되어 있다.
    신라 무덤 중 유일한 네모무덤으로, 그 계통을 알 수 없으나 고려 전기에 나타나는 둘레돌을 갖춘 네모무덤의 선구적 모습으로 평가된다.

  • 덕봉정사 전경

    덕봉정사

    덕봉 이진택(1738∼1805)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후진을 양성하고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이진택은 조선 정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 정랑, 병조 정랑을 거쳐 사헌부 장령을 지낸 바 있다. 또한 1793년 사노비혁파를 주장하는 상소를 올려 사노비를 없애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개혁론의 여파로 순조 1년(1801)에는 공노비 해방을 보게 되었다.
    광무 9년(1905)에 그의 증손인 이우영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 이 정사는 토함산 기슭에 있으며 주변 자연 환경을 고려하여 건물은 ㄴ자 형태로 짓고, 앞에는 작은 연못을 두어 먼곳의 넓은 들판과 함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이룬다.

  • 성덕왕릉

    성덕왕릉

    경주에서 불국사 방향으로 가는 길의 동남쪽 구릉 소나무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제33대 성덕왕(재위 701∼737)의 무덤이다. 성덕왕은 신문왕의 아들로 본명은 융기이다.
    당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였으며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신라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갔다.
    무덤 아래부분에는 둘레돌을 배치하여 무덤을 보호하도록 하였는데, 높이 90㎝ 정도의 돌(면석)을 두르고 그 위에 덮개돌인 갑석을 올렸다. 무덤 앞쪽에는 석상이 놓여있고, 무덤 주위의 4모서리에는 돌사자를 배치하였다.
    성덕왕릉에서 보이고 있는 석물의 사실적인 조각기법은 통일신라 초기 양식에 속하며, 왕릉은 통일신라시대의 왕릉으로서 완비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 효소왕릉

    효소왕릉

    신라 제32대 효소왕(재위 692∼702) 무덤이다.
    신문왕(재위 681∼692)의 아들로서 삼국을 통일한 후 안정과 발전이 있던 시기에 왕위에 올라 서시전과 남시전 등 시장을 열어 물품의 유통을 쉽게 하였다.
    높이 4.3m, 지름 10.3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는 자연석을 이용해 둘레석을 돌렸으나 현재 몇 개만이 남아있다. 무덤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혼령이 머무는 자리라는 혼유석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