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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곡면 얼굴없는 천사, 저소득층 아동 위한 성금 4500만원 기탁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11-09
< “자라나는 새싹들 희망의 빛을 보고 훌륭한 사회 일원이 되길 바라” >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전경사진

경주시 현곡면(면장 금대호)에서는 지난 8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현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성금 4,5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신원을 밝히는 것을 정중히 사양하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도움 받았던 사회에 이제는 환원을 해야 될 때가 온 거 같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이 희망의 빛을 보고 바르게 성장해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이 굶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현곡면에서는 이날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저소득층 세대 중 초등학생을 선정해 각 아동들에게 100만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금대호 현곡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하시고 기부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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