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 주민센터(동장 이종월)는 26일 주민센터 2층에서 중부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종일)가 주관하는 중앙경로당 경로잔치에 어르신들을 100여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배진석 도의원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일일이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면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즐기시길 격려했고, 이어 국악공연 한마당을 펼쳐 흥을 돋우고 정성스레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중부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집안치우기, 외로운 사람들의 말벗, 반찬나눔, 환경정비 등 중부동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지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본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서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하여 잔치 한마당을 펼쳤고, 올해는 그동안 했던 일들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되어 그 시상금으로 중앙경로당 어른들을 모시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해 함께 박수를 보내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참여하신 어르신은 “아직 서로를 돕고 지내는 우리의 정서에 끈끈함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항상 시간을 내어서 봉사활동을 하며 오늘같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함께 어울리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