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상가지역, 공단 일대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귀성객에 깨끗한 고향의 정취 선물 >

경주시 황성동(동장 최진열)에서는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10개 단체가 힘을 합쳐,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정비 세부계획 및 안전교육을 안내받은 후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관내 전지역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즐거운 명절 보내기 및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기 위함과 동시에 살기 좋고 살맛나는 황성동을 함께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이들은 갓뒤길과 황성로, 유림로, 용담로 등 황성동 주거지역과 상가지역, 공단 주변에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환경정비에 함께한 자생단체장들과 회원들은 “오랜만에 여러 단체들이 모여 진행되는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에 환경정비 활동을 하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추석맞이 거리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귀향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을 보여드릴 수 있어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며 깨끗한 황성동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자생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성동 자생단체들은 평소 주민들을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방역봉사 활동, 불우이웃돕기 및 독거노인 방문,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급, 풀베기 봉사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청소 및 방역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