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준호, 민간위원장 추유경)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2가구를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 화분과 두유,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안방사업이란 안부를 묻고 방문하는 사업의 줄임말이며, 안방은 가족의 대소사가 이뤄지는 중요하고 편안한 장소인 것처럼 독거노인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갖고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찾아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외롭고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말벗도 되어주고 선물꾸러미도 주니 정말 기쁘고 힘이 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찾아뵙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꼼꼼복지단 위원분들의 사랑으로 독거노인분들이 어버이날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