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를 마치며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 의장 서호대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2020년 7월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를 개원하며 의장을 시작한지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새로운 제9대의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회 의장을 맡은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힘들었지만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해 오신 시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는 김순옥 의회운영위원장과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등의 상임위원장단으로 출범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경주시의회는 김순옥 의원과 이동협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와 『경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등 조례 제·개정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리고 경주시의회 최초로 23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민원 파악하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경주의 국책사업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황룡사지와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결의문」 채택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등 국내·외 변화에도 즉각 대처하여 왔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경주시의회는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의장이 가지게 되었고, 지방의회 의원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선발하고 있으며, 주민의 참여권 보장, 주민조례발안제도 도입 등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고 전문성 향상과 자율성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경주 시민 여러분!
제8대 경주시의회 21명의 의원들 모두 4년 동안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모두가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비록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동안 경주시의회 보내주신 시민들의 큰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2022년 7월 새로 시작하는 제9대 경주시의회도 항상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