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등산,
트래킹을 위해 이렇게!
가을의 경주가 선물하는 자연을 오랫동안 보고 느끼기 위해선 그에 맞는 에티켓을 갖춰야 한다.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등산, 트레킹 중 발생한 쓰레기도 잘 챙겨와야 한다. 건강한 등산, 트래킹을 위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첫 번째, 먹을 만큼의 음식만 준비하자
가끔 먹다 남은 음식, 과일 껍질 등이 자연의 거름이 될 거라며 버리고 가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자연의 일부인 야생동물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악취도 유발한다. 가장 좋은 것은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적당량의 음식만 준비하는 것!
두 번째,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
등산이나 트래킹처럼 오랜 운동을 해야 할 때 물 한통 챙기는 것은기본이다. 이 물을 텀블러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고 플라스틱 등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다. 김밥, 샌드위치 등 간식을 챙길 때도 비닐이나 은박지보단 다회용기를 이용하자.
세 번째, 몸도 자연도 건강해지는 플로깅을 해보자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한다는 플로깅 문화가 등산, 트래킹에서도 활발하다. 완등, 완주보다는 오르고 걷는 과정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다. 거창한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손을 보호할 장갑과 쓰레기봉투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