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체 개발 하수처리 기술 사업화 본격 추진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6-11-02
< 한국환경공단·환경기술 기업과 환경R&D 협의체 업무협약 >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K-eco 환경R&D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경주시와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율운전 기술 ‘MLSS Manager’ 현장 실증·상용화 협력 확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처리 자율운전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기술 기업들이 참여한 ‘K-eco 환경R&D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주시와 환경기술 기업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개발한 하수처리 자율운전 기술 ‘MLSS Manager’가 한국환경공단의 우수 환경기술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MLSS Manager’는 미생물 활성도와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수처리 공정을 자동 관리하는 기술이다.

경주시가 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수질 이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운영비와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기술 실증과 행정 지원을 맡고, 참여기관들은 기술·정보 공유와 공동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특히 공단의 환경기초시설과 측정망을 실증 시험장으로 활용해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질관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MLSS Manager는 하루 50톤 규모의 연구시설에서 실증을 거쳐 지난달부터 산내면 의곡리 하수처리장(하루 300톤 규모)에서 운영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확대해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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