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10월 13일 경남창원 의사협회 가족 200명이 경주에 답사를 오셨습니다.
100명은 남산 삼릉골을 답사하고 연세드신분과 어린이는 나정에서 삼릉까지
답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미리 현장 답사을 가보니까 창림사지가는길
길에서 귀부가 있는 논길이 우거져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가기에는 인원이 너무 많고

고민을 하다 사적공원에 10월11일 오후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보호계장님이 전화를 받으시고 보호계가 담당이 아니고 사업계가 담당인데 잠시
사업계 계장님이 출타중인데 돌아오면 전해주겠다고 하시는걸
제가 보호계장님이 전화 받으셨으니까 책임지고 내일까지 꼭 풀을 베어달라고 하였더니
웃으시더라고요. 제가 확인를 하러 가겠다고 했지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만약 풀을 베지 않는다면 어쩌지 하면서
10월 11일 오후에 가보니까 마침 계장님과 임광식팀장님 일행이
풀을 말끔하게 베고 땀을 흠뻑 흘리시면서 내려오시더라고요.
너무 감동했습니다.
자기부서 일도 아닌데 전화받은 죄로 그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계장님 고맙습니다. 약간 무뢰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 좀 급했거든요.

그 덕택에 행사를 잘 치루고 다음에도 또 다른지역 의사협회에도
적극 추천해 주신다면서 흡족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보호계장님 임광식팀장님
늦었지만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