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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 응원합니다

작성자
김민재
등록일
2020-05-22
일본에 인도적인 지원을 좀 했기서로니 온갖 입에 담지도 못할 말로 악담을 퍼붓는 것을 보고
출향민으로서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그리고 4.15 총선을 거치면서 경북은 수많은 모욕적 언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참에 봉쇄를 해야한다는둥, TK코로나 라는 둥, 흉노족이라는둥...
과연 같은 나라에 사는 동료 시민들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국에 물자를 보낸다'. '일본놈들' 이라는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이 적국입니까? 그럼 휴전선 위에 있는 동네는 적국이 아니고 선린우호국인 모양입니다.
북한 어린이 돕기 의연금이라도 내신 분들은 죄다 종북이다 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왜구라는 표현을 마구잡이로 갖다 붙이는걸 보면 예전 유신 시절 빨갱이 사냥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빨갱이 프레임에 당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왜놈 타이틀 붙이는데 신명이 난 걸 보면 가소롭습니다.

경주시민들은 지진 나자마자 발걸음 끊었던 것이 누구인지, 코로나 터진 이후에 지역을 멸시해온 것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경주에 무슨 낮짝으로 이래라 저래라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경주와 나라, 교토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동방의 천년고도입니다. 관계에 다소 부침은 있을지언정, 영원히 떨어져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얼어붙은 한일관계 속에서 경주시가 관계 회복의 주춧돌을 놓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시장님! 협박과 모욕에 굴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양심껏, 소신껏 정책을 펼쳐주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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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D 우왕 굿! (저는 용iN 시민임미당~ 자게로 관광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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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수정일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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