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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경주시정 응원합니다

작성자
빈남훈
등록일
2020-05-23
일본에 인도적인 지원을 좀 했기서로니 온갖 입에 담지도 못할 말로 악담을 퍼붓는 것을 보고
출향민으로서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그리고 4.15 총선을 거치면서 경북은 수많은 모욕적 언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참에 봉쇄를 해야한다는둥, TK코로나 라는 둥, 흉노족이라는둥...
과연 같은 나라에 사는 동료 시민들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국에 물자를 보낸다'. '일본놈들' 이라는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이 적국입니까? 그럼 휴전선 위에 있는 동네는 적국이 아니고 선린우호국인 모양입니다.
북한 어린이 돕기 의연금이라도 내신 분들은 죄다 종북이다 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왜구라는 표현을 마구잡이로 갖다 붙이는걸 보면 예전 유신 시절 빨갱이 사냥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빨갱이 프레임에 당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왜놈 타이틀 붙이는데 신명이 난 걸 보면 가소롭습니다.

경주시민들은 지진 나자마자 발걸음 끊었던 것이 누구인지, 코로나 터진 이후에 지역을 멸시해온 것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경주에 무슨 낮짝으로 이래라 저래라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경주와 나라, 교토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동방의 천년고도입니다. 관계에 다소 부침은 있을지언정, 영원히 떨어져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얼어붙은 한일관계 속에서 경주시가 관계 회복의 주춧돌을 놓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시장님! 협박과 모욕에 굴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양심껏, 소신껏 정책을 펼쳐주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일본은 적국 맞습니다. 단지 남북이 분단이 되고 강대국의 논리로 자유진영과 사회주의진영으로 나뉜 탓에 일본이 우리와 같은 원 안에 있는 거처럼 보일 뿐, 남북 분단의 원인도 일본이고 역사적으로 수많은 치욕을 안겨 주고도 반성이 없는 우리의 적이 맞습니다.
나는 지금 일본이 우리에게 하고 있는 짓거리를 보고도 당신같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치욕을 당해도 역사의 교훈을 잊는 것입니다. 그래서 냄비근성이라는 모멸적인 소리를 일본놈들로부터 듣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아량이 넓고 군자의 면모를 가졌다면 한국을 욕하기 전에 한국인을 더 이해하십시오. 어떻게 오만가지 악행을 저지른 일본에게는 그렇게 아량이 넓으면서, 온갖 치욕을 당하고 그 분을 참지 못하는 한국인은 이해를 못하십니까? 나는 당신 논리가 더 이해 안되고, 출향민이라고 하니까 어디서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소리 할 시간에 일본놈들에게나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부터 하고 사죄하라는 말 좀 전해달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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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수정일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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