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안녕하세요, 고사리에 친정집을 두고 있는 이성민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속 평화로운 마을을 위협하는 소식이 또 전해져서 글을 작성합니다.

마을 위쪽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려는 움직임 인데요.
아휴.. 답답해서 말도 안나옵니다.

풍력발전시설로 인한 수면장애, 어지러움증 등 이미 피해사실이 명확한데도
또다기 마을주변에 풍력기를 설치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전라남도의 신안군과 영암군의 조사결과를 따르면
마을사람들은 이명증과 두통, 어지러움증 등 여러 증상들로 인해 살아가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합니다.

경북도청에서는 민원이 없었기 때문에 풍력발전기 소음과 관련한 조사 계획은 없는 상태라는 뉴스도 보이네요.

얼마전 마을안에 똥공장이 들어오려는걸 겨우 막아내고,
이제 좀 편안히 살아가려고 하는데 또 이런일이 생기다니..

저처럼 젊은사람들이 소식을 미리 알고 이렇게 글이라도 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부족하여 판단이 어려우신 노인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도시에서의 치열했던 삶을 정리하고 자연과 함께 쉬어가려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제발 부탁이니, 그들의 삶을 해치지 말아주세요.

마을과 공생할 수 있는 발전이 아닌
마을의 일방적인 희생과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 풍력발전기 설치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