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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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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무3012따블캡가족분들~**

작성자
이상호
등록일
2011-02-10
오랜만에 석굴암 입구 참물래기 생수를 떠려고 갔었습니다.
이미 받아진 물통을 보니 먼저도착하신 분이 엄청 많은 양의 물을 받고 계셨으며
그 다음순서는 제가 보기에도 대략 물통이 2L짜리로 치면 약 80여병은 되어보이는 물을 담으려고
기다리시는 85무3012 따블캡을 타고오신 부부와 아들이였습니다.
그 다음이 바로 제 순서였는데 시간을 대충 재어 보니 못 기다려도
1시간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멀리서 와서 다시 돌아가자니 그렇고 물통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따블캡 주인되시는 분이 '양보하고 뒷 사람 먼저 받도록 하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그 가족들의 배려로 물을 먼저 떠 올수 있었습니다.
작은 물통이면 몰라도 제 물통도 약 20L되는 큰 물통이었는데....
뭐 대단한 칭찬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도 족히 1시간은 더 기다렸다가 받는 물인데
별것 아닌것 같은 작은 배려가 고마움으로 자리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을 겉으로 판단할수는 없지만 부부가 모두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으며
크게 넉넉한 형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을 떠서 돌아오는 길에 앞 차가 조금 늦다고 상 라이트를 켜고 글랙션을 울리고 지시등을 켜지 않고
앞지르기를 하는 차들을 보면서 작은 웃음이 베어져 나왔습니다.
오래전에 '이경규가 간다!! 코너에서 새벽에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따라
정지선을 지킨 장애우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작은 배려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85무 3012 따블캡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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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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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수정일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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