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희 빌라에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어제는 추석연휴 중 첫 날로 빌라에 사람이 많이 있었고, 집집마다 음식을 한다고 물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부터 물이 나오지 않아서 설거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혹시... 수도관 터진곳이 있는지(지난 번에도 근처에 수도관이 터진적이 있어 단수가 된 적이 있었거든요)... 다른 곳에도 물이 나오지 않는지 궁금하여 읍사무소 민원실로 전화를 하였지요.
늦은 저녁시간(8시~ 9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마침 당직하시는 분이 계셔서 어떠한 상황인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건성건성 대답하지 않고 질문에 대해 아주 친절히 답변해 주셨습니다.
더구나 어떤 상황인지 따로 알아보고 다시 전화도 주셨습니다. ^^
자기 담당도 아닌 것 같던데 성의껏 답변해 주시는 분이 고마웠습니다.
더구나 연휴인데 ...^^ 연휴에 일하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내 일인것처럼 알아봐 주시는 그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남은 연휴 잘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