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2010년 8월30일~31일 1박2일 팸투어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8월 양동마을이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된 점 축하드립니다.
이틀동안 고풍스러움이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있는 양동마을을 비롯하여 경주에서도 빠뜨리기 쉬운 관광지와 밀레니엄 파크의 공연까지 바쁘게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는데도 더위를 느낄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쁜 교육일정이었고, 구수한 설명과 함께 고즈늑한 마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대금연주에 한껏 경주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의 이미지란 안내역을 맡은 통역안내사나 안내해설사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번의 교육은 자칫 방심해버릴 수 있었던 부분들을 재충전할 아주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기에 더욱 뜻 있는 교육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주를 많이 다녀왔고, 투어도 많이 진행해 왔으니 나름대로 경주를 많이 안다고 생각해왔으나 이 번 팸투어를 통해 역시 투어를 이끌어 가는 리더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1호차의 해설사님 손수협선생님의 여유있는 설명과 팔뚝에 송글송글 맺혔던 땀방울의 정열을 기억하며 투어에 임할 때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추스려봅니다.
앞으로는 양동마을도 부지런히 발을 들이게 될 곳이므로 걱정도 많았던 곳이었으나 이 번 팸투어를 통해 다소 걱정도 없어졌고, 빠른시일내에 한번 더 가서 꼼꼼히 둘러봐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가을이 오기전에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교육의 장을 열어주신 경주시청 관광과 관계자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