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축구를 사랑하는 의정부신곡초등학교 축구부학부모입니다.
경주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유소년 축구의 메카' 정말 올 8월의 경주는 엄청난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더없이 뜨거웠던 한 달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행사가 일사불란하게 잘 치뤄진 것은 아마도 준비된 경주시와 경주시민의 노력이 있었기때문이겠죠? 거기에 더욱더 경주를 빛나게 한 것은 '경주사랑실천연합회'라는 아름다운 모임의 따뜻한 마음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째 해마다 경주화랑대기에 참석하면서 올해 대회처럼 경주가 정겹고 편안하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처음보는 저희 팀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주신 경사연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큰 언니같았던 여성국장님 봉사국장님,포항에서 늘 왔다갔다하시며 필요한 일들은 보살펴주신 처장님이 계셨기때문인것 같습니다. 36도가 넘는 오후, 내일의 시합을 위해 감독선생님 코치선생님 그리고 44명의 우리 신곡전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때 말없이 시원한 수박을 양손에 들고 격려해주신 경사연 회장님의 진심어린 배려가 아름다운 경주와 함께 잊혀지지가 않네요.
회장님 정말 감사했고요 경주내려가면 꼭 한번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