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7월 15일부터 7월17일까지 경주 스탬프투어에 나섰습니다.

7월15은 날이 맑아 자전거로 투어를 하고
7월16일은 비가 오락가락하기에 버스를 타고 다녔지요.
불국사,석굴암,괘릉,감은사지,문무대왕릉
이렇게 계획을 짰는데...
시내권에서 멀고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길도 잘모르고..헤매다보니,,ㅜㅜ

5시쯤 괘릉을 갔다가 감은사지를 가려는데..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괘릉 문화해설사분께 여쭈었죠..
감은사지를 가려한다고..
감은사지를 가려면 얼마나 걸리냐..
어떻게 가야하냐..
택시를 타면 얼마나 걸리냐..
콜택시번호 알면 가르쳐달라..

친절하게 답변을 주시더라구요..
하지만....친절한 답변과 상반되게
감은사지 갈일이 막막하더라구요..
괘릉에서는 버스가 없어서 다시 시내로가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그래도 가야된다는 일념하에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서 걷고있는데..
문화해설사분께서..
퇴근시간이라고..시내에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 주시겠다하십니다.
와...완전......감동...눈물....흑흑..

가는 차 안에서도 친절하게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시고
문화재에 대한 얘기도 해주시고
내릴 떄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번호랑 가르쳐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름을 여쭙지못해서..

꼭이마음이전달되었으면합니다.
덕분에감은사지를보고올수있었습니다.
감은사지못보고왔으면후회할뻔했습니다.
멀리서 갔는데(광주광역시) 사소한 친절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정말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