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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명 해설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김미라
등록일
2009-11-01
10월 31일(토). 11:20~ 12:20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불국사를 찾았습니다.
불국사에 계셨던 유지명 해설사의 해설이 아니었다면 다시는 단체로 경주같은 곳엔 가지 않겠노라고 아마도 하늘에 맹세까지 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문에서 ''현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원칙(?) 당황하여 현금지급기를 찾아 헤매고, 그도 모자라 법인 체크카드는 현금인출 안되는 것에 또 당황해하고.
우여곡절끝에 입장했습니다. 입구에 서 계신 분들께서 우리 노란 명찰 가족들들 세어 주셨을거라 믿고....전원 입장으로 돈을 지불했고.....(몇 분이 낙오되어 들어가지 않으셨음에 거금 4,000원씩이 날아가고말았습니다.)

옥신각신하는 바람에 입장해서도 문제였던 것이 점심시간이 되어 버려 해설사 찾기도 쉽지않았고, 다보탑은 뭘 뒤집어 쓰고 있어 정말 속 상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결혼해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 중 부부동반 나들이었기에 남편과 아내들에게 좋은 문화탐방이자 가을여행을 만들어주려고 나섰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경주에서 생고생을 했습니다. 리플릿 한 장도 안내소 문이 닫혀서 얻지 못하고 있다가 앞에 보살님께 얻어 왔습니다. 보살님께서 흔쾌히 한움큼 집어주신 리플릿 잘 가져다가 차 안에서 나눴습니다.

불국사에는 늘 해설사가 있으니 가기만하면 되겠지했던 제 짧은 생각이 무의미하게 입장료 4,000원씩이나 내고 들어가서 뿔뿔이 흩어져 하릴없이 돌아다니게 된 상황에서 마침 해설의 끝마무리를 하고 계시던 유지명해설사를 만났습니다. 낯이 익었지만 섣불리 아는체를 못했는데 먼저 알아-해설사 5기 동기라서- 보는 바람에 염치를 불구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딱 10분만 부탁할게요. 너무 의미없이 가는 것 같아서...."
공양시간이라서 곤란했을텐데도 우리를 위해 해설을 시작하는 그 모습....너무 고마웠습니다. 흩어진 가족들 찾느라 얼굴이 벌개져서 돌아다니는 내 자신이 그저 주저앉고 싶을만큼 힘들었는데 그때 큰 힘이 되었다는것도 감사하고 싶어요.
예쁜 유지명씨....문경 오시면 제가 꼭 안내할게요. 제가 연락처를 알아오지못해서 전화는 바로 하지못하지만 마음은 언제까지고 잊지않을게요. 불국사 주차장부터 입장 등 모든 것이 마음 불편했지만 그대의 그 해설에 응해준 것에 모든 것이 다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변해졌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배울 때도 그랬지만 아직도 여전히 단정하고 예쁘더군요. 항상 그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해설속에 우리 문화도 영원할거라 생각합니다. 평안하세요.^^*
2009/11/1 문경에서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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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수정일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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