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실내 체육관에서 태권무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더운 날씨였지만 한번 가보았다..태권도는 알아도 태권무란 단어는 처음듣는 것이었다..사실 태권도는 좀 시시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가수나 보고 올 요량으로 친구들과 함께 가보았다..그러나 왠걸 기대하지 않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악이 흘러나오며 출전자들의 태권무가 시작되는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지르며 전율까지 느끼고 있었다..태권무가 이렇게 멋있고 재미있을줄은 생각치 못했다..또한 중간 중간 화장실을 다녀올때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선 타로카드 및 마술, 뷰티, 토기만들기, 솟대만들기등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경주에는 어느때 보다 화랑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생각한다..올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화랑의 바람으로 경주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태권무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