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8월13일 휴가로 애인이랑 경주시 감포의 전촌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전촌해수욕장 주변의 소나무숲으로 차를 운행하여 진입하던 중 길이 아닌 곳으로 잘못 진입하여 턱에 앞바퀴가 빠져 차가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보험회사 긴급출동을 불렀지만 연락이 안되고 차는 도로에 걸쳐져 위험한 상황에서 시간만 흘러가고 도로는 정체되어 갔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막막하기 그지없능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주시 청소차로 보이던 차가 정차하고 상황을 보더니 아저씨 세분이 차에서 내리셨습니다.
"밀면 빠지겠네요. 휴가오셨나 봐요? 휴가오셨는데 도와 드려야죠" 하시더니 힘을모아 차를 밀어 주셔서 차를 무사히 뺄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조심하라고 하시며 청소차를 몰고 가셨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저희는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감사의 말씀을 대신이나마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같고 다음에 또 경주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