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저는 경기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감입니다.
올해로 7번째로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다녀 왔는데 예년과 달리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학여행은 주로 봄, 가을에 가는데 그때는 상당히 건조한 시기라 안압지에 들어가 바람이라도 불면
요즘말로 흙먼지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매년 올해는 좀 괜찮으려나 하고 기대를 하고 가지만 흙먼지는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무래도 시정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여 경주시청에 전화 민원을 넣었습니다.
전화에 응해 주신 분이 문화관광과 과장님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문화재과 과장님이셨던가?)

올해는 혹시나 하고 안압지를 방문했는데 때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 먼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관광로가 새롭게 모래가 깔려 있어 바람이 불어도 먼지는 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원을 처리해 주신 과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