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한 사람의 실수로 수 많은 산림을 소실시키고, 업무를 하랴 본의 아닌 산불 예방에 나서랴 피곤한 몸으로 이번엔 직접 산불진화에 차출되어 애쓰신 시 산하 전직원님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굳이 다른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정말로 불철주야라는 낱말을 끌여들여 감시와 감독 그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는데 그 어떤 한 사람의 실수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참담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아름다운 소금강산이 잿더미가 되었다는 것.....
화재소식을 접하고, 옆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한 시민으로 안타까움과 미안함 뿐이고, 산불을 낸 당사자를 색출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산불 예방 캠패인을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큰 참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경주시 하늘에 헬기가 비행하여 어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는 산불예방에 대한 산교육을 시킨 바 없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어떤이는 관광도시 경주가 관광 인프라 구축이 미비하여 밑천이 떨어졌나? 백시장 부임이후 많은 발전을 한 것 같은데..... 말끝을 흐리면서 때마침 난 산불은 구경거리를 만든것 같다는 말을 하는 이도 있지만 그 분 또한 얼마나 안타까우면 그런 말로 웃어넘기려 했겠습니까?
우선 예산적인 문제이기는 하나 논두렁 태우기 근절과 금연활동 전개 그리고 산불 예방방지 활동 전개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선 산불 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예방에 대한 방법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불 예방을 위한 표어를 스티카로 만들어 차량 앞, 뒤 가장자리에 부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윤리의식 확립 캠패인을 시도해 봄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동절기에 앞서 또는 산불 발생이 많은 2~4월 전 시민이 참여하도록 하는 산불예방 표어 및 포스터 그리고 글짓기 대회 이벤트를 전개하여 경각심을 고취하는 방안을 강구해 봄직하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망각의 동물인 인간들에게 기억을 되살려 자신의 실수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도 있고 예방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머리 속에 계속적인 주임을 함으로써 어느정도 예방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를 빌미로 방송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학생들은 집에 가서 부모님등과 산불의 위험과 예방에 대해 이야기 하면 더욱 조심스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예전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주위의 자연보호보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위험이 없지 않으나 필요악이다시피한 원자력 가동에 너무 매달리는 것 같아 잠시 활동을 쉬고 있으나 누구보다 자연을 보호하여야 함에 대해 잘 알고,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하는 작은 바람을 적어 보았습니다.
자연은 인간이 필요 없지만 인간은 자연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우선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오염을 시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태켸의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산불같은 대형 참사를 미리미리 방지할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하튼 경주시장님을 비롯하여 시 산하 전 직원님들 요 며칠 동안 너무너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그 깊은 노고에 위로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소금강산 아래서
다소미노인복지센터장 신부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