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외동읍 사무소 김병석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난 4. 30.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보내는 날이였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아버님의 무덤을 개장하여 어머님과 같이 영천 호국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이 토,일요일 끼여 공무원들이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이여서 30일 하루에 개장 등 모든것이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가족들은 화장장에서 기다리며 남편이 외동읍사무소에서 서류를 발급 받아야만 화장과 호국원등에 안치될수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아버님께서 40년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서류가 미비한 사항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아들 한명뿐인 저희 친정은 오빠가 상주이기 때문에 읍사무소를 갈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으로 외동읍사무소에서 일을 빨리 처리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물론 공무원들은 날마다 하는 일이고 절차나 서류의 미비한 점등을 챙기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시간을 다투는 상황이였으므로 느긋한 공무원의 자세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김병석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자세로 일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른 옆에 분들은 정말 소극적이 공무원의 자세였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무사히 상을 치르고 뒷얘기를 했습니다. 고마운 사람은 세상에 많다고

이글을 적는 저도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민원인들이 관공서에는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저도 정말 민원인을 생각하는 자세로 근무에 임할 것입니다.

꼭 열심히 일하시는 김병석님 칭찬해 주십시요
이런분이 계시니 외도읍사무소는 발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