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택시의 달인!>

나는 오늘 직장에서 회식을 하고 택시를 잡았다

타고 보니 택시 내부가 휘황찬란했다

몇개월전 술에 거나하게 취해 택시를 탔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는 젊은 택시기사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났다

하는 행동을 보니..

몇개월전에 탔던 바로 그 기사였다

경북 11바 5260 법인택시였다

고향은 강원도 평창

택시 경력 9년 째...

처가는 경주

하루 근무 시간은 15시간...

그러나

식사는 꼭 집에가서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자식과 같이 하고 나온다고 했다

이택시를 타면

어서오세요!

사탕 하나 드세요!

어디 가십니까?

날씨가 무척 덥지요?

좋아하시는 노래는 무엇입니까?

들려 드릴께요!

천장은 온통 CD 판으로 가득.........

상냥한 목소리....

(착각마세요...기사는 남자입니다....)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기사...

손님을 위해 살아가는 기사...

손님의

손님에 의한

손님을 위한 기사...

택시 기사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바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친절맨

택시의 달인 입니다!

50년째
택시를 이용해 보지만
이렇게
젊은 사람이
택시 기사를 천직으로 알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 기사는 처음 입니다

너무도 감동적이어서

차 넘버를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진 정

우리 시대의

남을 먼저 배려하는 "택시의 달인" 이라고

저는 과감하게 명명합니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한번 만날겁니다!



이런 분이

우리 세상에 많아질수록...

세상은 밝아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나를 죽이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인간의 달인" 이 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