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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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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최성귀
등록일
2011-07-25
경주에서는 작년에 이어 이번 7월 1일 부터 12일 까지 제 2회 한국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열렸다.

작년 7월 정년퇴직한 나는 소속원이 아니지만 친구의 초청을 받아 다녀왔다.

페스티벌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은 점이나 축제분위기가 전혀 조성되어 있지 않은 점, 예술의 전당에 대한 관객들의 접근성등을 해결하지 못한 점, 행사진행을 경주시립극단에 맡겨 놓고 충분한 예산지원이 안되어 지부장과 예술감독에게 사비부담을 크게 지운 점, 예산만 던져 주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아 경주 연극인들과 연극주체들만의 잔치로 전락시켜버린 무관심한 지자체등 시정되어야 할 많은 문제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문화시민인 경주시민들이 작년에 이어 보여준 연극사랑은 놀라운 정도여서 작년보다 진일보한 경주시민의 연극사랑과 관람매너에 나는 물론 공연했던 모든 팀원들이 탄복했다. 그리고 많이들 부러워 했다. 시내권 인구가 적은 경주에서 매일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숫자에도 놀랐고, 이떤 작품이나 진지하게 관람하고 적극호응을 하는 관람매너.... ....나를 초대해준 친구가 고맙다. 나에게 감동을 준 경주시민이 고맙다. 좋은작품들을 보여준 국공립극단들이 고맙다. 정년퇴직하는 선배를 위한 공연을 마련했던 부산시립극단원들의 진한 우정이 고맙다. 행사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수고한 서라벌 문예회관과 예술의 전당, 두 극장의 staff들이 고맙다. 무엇보다 경주연극을 이끌어 오시며 페스티벌을 치룰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놓으신 이애자지부장님과 내친구인 경주시립극단의 이금수감독께 고맙고, 두 분을 잘 보필하며 경주연극을 지켜 온 경주시립극단원들이 고맙다. 내년에는 행정당국과 시민과 경주연극인들이 삼위일체되어 여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까마득한 선조들의 화려했던 천년 문화만을 파는 경주에서 벗어나 국공립극단페스티발을 더욱 발전시켜서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키워서 새로운 천년을 펼치시길 고대해 본다.

한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신 이애자 지부장님과 이금수 예술감독님.그리고 아무런 차질없이 매끄럽게 진행해 준 경주시립극단 단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한 내년을 기대하며 몇 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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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과 담당자분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 담당부서 : 경주시 054-779-8585 /
  • 최근수정일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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