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안녕 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경북 동천동 알천교 밑에서 매일 운동을 합니다.
몇일전 부터 떠돌이 진돗개 한마리가 아침에 운동 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따라오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무서워서 119에 신고 했어요,
가까워서 그런지 1분만에 도착했어요
5분이 오셔서 정확하게 상황을 물어보시고는 멍멍이를 잡기 시작했어요.
먹을것도 주고 불러도 보았지만 사람을 무서워 하는것이였어요
너무 불쌍하고 가엽게도 보였구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마취총으로 잡아야 한다면서
마취총을 쏘았어요ㅠ 한대로는 끄떡없이 뛰어다닌다면서 한대를 더 쏘았어요ㅠ
멍멍이는 점점 비틀거리다 쓰러졌어요ㅠ
그렇게 30분여쯤 흘러서 드디어 멍멍이를 잡았어요ㅠ멍멍이 눈이 왜그렇게 선해 보니던지,,
소방관 다섯분들은 땀을 비오듯 흘리시면서 신고해줘서 고맙다고 오히려 저한테
감사하다 했어요..

멍멍이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까

주인을 찾아주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분양을 한다더군요..
분양도 시기가 지나면 안락사 하는 멍멍이들도 많다고 하더군요ㅜㅜ
저도 강아지를너무 좋아해서요ㅠ 꼭!!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합니다.

아침부터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정말열씨미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제가 쓴글이 꼭 오늘 열씨미 수고해주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올릴수 가 없네요-
첨부자료 : http://cafe.daum.net/rudwnaka?t__nil_cafemy=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