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시댁이 경주라서 명절을 세고 애들이랑 동천 철교를 우연히 지나다 민속놀이 무료체험이라는 플랜카드를 보고 놀이 체험을 해 보았다.
오랜만에 애들이랑 동심의 세계로 빠져 연날기랑 달고나 제기차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놀았다.어느단체서 추진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진행하시는분들이
조끼를 입고 계셨는데 "카루나가족"이라는 문구가 눈에들어왔다.
한참을 애들이랑 놀고 연이랑 제기랑 반납하니 이젠 커피랑 어묵 그리고 떡국까지 내밀며
출출한 배를 체우란다 너무나 고마워 얼마냐고 물으니 무료체험이라며 극구사절하신다.마침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이 눈에 띄에 작은 성의 표시를 하고 어느단체냐고 물으니 뜻이맞는 지인이 사비를 들어 체험마당을 준비했다고한다.우리민족의 설날에 민속놀이 문화체험을 열어주시고 옛날 추억을 뜨올려주신 그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