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2년째 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둔 아빠입니다.

작년에 아동참여위원으로 아들이 참여하면서 재미있다고 올해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들이 자신들이 이야기한 것이 경주시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자신들이 놀이터를 디자인한 것이 놀이터가 되고 경주시에 뭔가가 바뀌고, 자기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 같아 자신이 경주시에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아들이 너무 좋아하니, 아빠로서 아동친화팀이 하는 일을 찾아 보니 정말 많은 일들을 하시네요.

작년인가 경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까지도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은데, 올해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도 열어주면서 아들이 참여하면서 아동권리에 대해서도 공부를 스스로 하더라구요. 아동권리 골든벨 참여했더니 TV나오는 거 자기가 해 봤다고 신나하던 아들이 생각나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도 있고 아동권리책도 직접 만들어서 책도 받아오고~

그리고 요즘에는 아동참여위원에서 노키즈존을 온키즈존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엄청 재미나게 활동하고 있어요. 지난 번에는 노키즈존 프로젝트 한다고 충효에 어떤 커피숍에서 만나 왜 노키즈존이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데 어디서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아들 말이 커피숖에서 팀장님인가 우리들이 무지 소중한 존재라고 칭찬해주시면서 맛있는 빵들이랑 맛있는 음료수를 사주셨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한 번도 친구들이랑 이런 경험을 안 해봤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해요.

아이가 항상 아동참여위원 활동 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도 좋은 데, 갈 때마다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주시고 아이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인사해주시며 반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얼마전에는 행복육아에세이 전인가요? 그것도 하시던데~~ 제가 글만 잘 썼어도 도전해봤을텐데 말입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받는 것도 어려우셨을 텐데 진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경주를 만드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동친화팀 김유경 팀장님, 이경화 주무관님, 김현정 팀장님 칭찬합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