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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황동 당간지주의 거북이를 지키자.
- 작성자
- 이승원
- 등록일
- 2013-04-17
분황사앞 구황동 당간지주는 유형문화재이지만 양 기둥 사이에는 동쪽으로 향한 돌거북이(竿臺)가 있는데 당간의 받침돌로 돌 거북을 배치한 것은 다른 당간지주에
서는 흔히 찿아볼수 없는 특이한 양식입니다.
분황사 소유 였을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인다.
최근 유채꽃 밭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또는 당연하게 이 거북이를 밣고 올라가서
기념촬영을 하곤 합니다....
조만간 사람들의 발길에 거북이 얼굴이 마모되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서 시청에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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