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중학교2학년 문화재자체가 고리타분했던 시기에 경주를 다녀갔습니다.
일찍 깨우고 여기저기 걷고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20년이 지나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셋째를 임신중에 경주를 찾았습니다.
때마침 벗꽃이 피어 경주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걷는것 조차 추억이며 무엇을 보든 무엇을 먹든 모든것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자주오고 싶은 곳이 경주가 되어 작년에는 미처 와보지 못한 셋째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해가 흘렀고, 부모님께서 경주에 가본지 30년이 되었다고 하시기에 한번 더 경주를 찾았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이 천마총이었는데 때마침 사진이벤트를 보았습니다.
직을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메일로까지 보내주신다니 영광이었습니다.
사진을 받고 너무 이쁘게 찍어주셔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경주여행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주셔서 좋은 추억만들었습니다.
사실 사진기 작동법도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어르신분들께서 컴퓨터도 다루신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 도착후 메일이 늦었다며 문자까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때 또 이쁜사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