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20여년 만에 저의 내외 그리고 누이 동생과 경주 봄 나들이 여행을 갔습니다.
수십년 전에 수힉 여행으로 경주를 방문 후 오랫만에 2박 3일 일정으로 첫째 날은 보문 관광단지내의 만개한 벗꽃에 취해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가 없어 인공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였고 둘째날은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주상절리를 관광하였고 마지막 날 일정으로 천마총 방문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때와 지금의 경주는 시간의 흐름 속에 사뭇 많이 다름을 느끼었습니다.
관광 도시로서 경주 시민들은 외지인의 질문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 주셨고
특히 대원릉내의 천마총 앞에서 봉사하시는 어르신들 분께서는 고유 전통 옷을 비치하시어 천년의 체험을 직접할 수 있게 해 주시게 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옷 입는 것 부터 사진 촬영까지 세세하게 도움 주시고 사진 까지 보내 주시는 일에 너무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잠시나마 마치 그 옛날 신라의 왕과 왕비 그리고 공주가 잠시 환생한 듯한 기분을 연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유적지에서 어르신들께서 하실 수 있는 일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와 처 그리고 누이 동생 셋이 가장 뜻 깊은 추억어린 경주 여행이였습니다. 경주 문화원의 이런 행사 활동에 찬사를 보내 드리며 경주를 방문하는 주위의 다른 분들께 이런 행사가 있음을 꼭 홍보하여 멋진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여려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리오며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