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yeonju

저희 어머니는 산양 산삼을 8년 째 키우고 계십니다.
지난달 어머니께서 직불제 신청을 하려고 경주 시청 산림 경영팀을 찾아가셨는데, 직불제 신청 시 제출 해야하는 서류가 경북 산림청에 경영체 등록을 할 때 이미 제출했던 서류들이고, 산양 산삼은 작물의 특성상 농약, 비료등을 일절 뿌리지 않는, 친환경 비료등도 일절 뿌리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재배의 기초로 하는 작물이기에 비료, 농약 영수증이 필요하다는 말에 화가 나서 담당자분께 화를 많이 내었다고 하십니다.
어머니는 서류가 이미 다 제출했던 것이라 생각되시고, 또 추가 제출 서류가 준비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되셔서 답답한 마음에 감정 조절이 좀 안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산림 경영팀 정유미 담당자께서 구비해야 하는 모든 서류를 찾아 서류 준비도 완벽하게 도와주시고 화를 내시는 저희 어머니를 이해시키고 설명해주시려 끝까지 차분하게 응대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 화도 풀리고 또 미안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 사과도 여러번하시고, 감사하고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다시 생각해 보셔도 그때 버럭 화를 내신 것이 너무 미안하고, 그럼에도 끝까지 잘 응대해 주신 것이 너무 고마워 이렇게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버럭 화를 내신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전하고, 차분히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고 서류 준비도 도와주셔서 어머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시고, 가족인 저도 참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지금의 친절한 마음이 많은 경주시민들에게 도움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