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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북부권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흥덕왕릉  #통일신라 왕릉  #천년의 사랑 이야기  #멋진 솔숲 
기본정보
  • 주소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산 42
요약정보
-관람시간 : 정해진 시간 없음(야간 관람 어려움)
-관람료 : 무료
  • 상세정보
    흥덕왕릉을 꼭 찾아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천년의 사랑을 품은 능, 주인이 확실한 몇 안 되는 왕릉, 멋진 솔숲을 가진 곳.

    왕릉이 품은 ‘천년의 사랑이야기’부터 시작하자.
    당나라에 다녀온 사신이 앵무새 한 쌍을 가져왔다. 암컷이 이내 죽어버렸는데, 홀로 남은 수컷은 밤낮으로 슬피 울었다.
    왕은 홀로 된 새 앞에 거울을 두게 했는데 새는 거울 속 제 모습을 짝인 줄 알고 거울을 쪼다가 자신인 것을 알고는 구슬프게 울다 죽어 버렸다.
    수컷 앵무새와 왕은 닮은꼴이었다.
    즉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왕비를 잃었다.
    신하들은 다시 왕비를 얻으라고 간청했지만 왕은, ‘새도 제 짝을 잃고 저리 슬피 우는데, 훌륭한 부인을 잃은 내가 어찌 다시 결혼을 한다는 말인가?’라며 후처를 얻지 않았다.
    왕은 평생 죽은 부인을 가슴에 품고 살다가 사랑하는 부인의 능에 함께 잠들었습니다.
    흥덕왕의 이야기다. 

    흥덕왕릉은 무열왕릉과 함께 왕릉 중에서도 주인을 완벽하게 알 수 있었던 능이다.
    왕릉 한 쪽에 귀부가 남아 있는데, 비편 조각의 판독결과 이곳이 흥덕왕릉임을 알 수 있었다.
    왕릉은 통일신라 이후의 전형적인 왕릉의 형태로 무인상 한쌍과 문인상 한쌍, 네 귀퉁이의 돌사자, 봉분 둘레에 십이지신이 새겨진 호석과 난간을 둘렀다.
    아주 잘 갖추어진 통일신라 왕릉의 모습을 흥덕왕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솔숲. 삼릉에 견줄만한 안강형 소나무 솔숲이 이곳 흥덕왕릉 초입에도 조성되어 있다.
    흥덕왕과 부인의 사랑이야기를 되뇌며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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