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시내권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상세정보
사찰에 행사가 있을 때 입구에 세우는 깃발을 당(幢)이라 하고, 깃발을 매는 장대를 당간(幢竿), 이 장대를 양 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부른다.
진평왕릉 인근의 들녘 한 가운데에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가 서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당간지주보다 높이가 훨씬 낮은데 하단부가 대부분 땅 속에 파묻힌 상태이다.
이 당간지주의 특별함은 지주 위쪽의 바깥 면에 새긴 연꽃모양의 문양에 있다.
네모난 틀 안에 8장의 연꽃잎을 돌려 새겨 놓았는데 당간지주에 연꽃잎을 장식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이 당간지주가 만들어진 시기와 비슷한 통일신라 8세기 중엽의 다른 당간지주를 보더라도 유독 독특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아침과 늦은 오후, 연화문에 그림자가 지면 문양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인다.
- 길찾기 및 주변정보
- 사진/영상
- 리뷰
- 경주시청이 창작한 시내권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