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광

#1. 5월의 포토존 머물고 싶은 풍경,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천년 신라 역사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이하 경주박물관)에 5월만의 풍경이 더해진다. 영남권 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보관, 관리하고 일반 관람이 가능한 개방형 수장고로 운영되는 신라천년보고 앞 드넓은 유휴지에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발굴 유물 전시 시설로만 여겨졌던 경주박물관의 이미지에 다채로운 색깔이 칠해지고 있어 반갑다. 문턱 낮은 박물관을 추구하는 경주박물관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는다. 편안하게 눕독(누워서 독서하기)을 할 수 있는 경주박물관 도서관 ‘신라천년서고’, 문화재 모양 마들렌을 맛볼 수 있는 박물관 카페에서 여유를 부린다. 성덕대왕 신종, 고선사지 삼층 석탑 등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한 야외전시장에서는 산책하며 귀한 유산을 만난다. 신라 역사의 A to Z를 만날 수 있는 신라역사관, 찬란한 신라 불교 미술의 유산을 살피는 신라미술관, 동궁과 월지 테마관인 월지관, 기획 전시를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 필수 관람코스인 주요 전시시설까지. 경주박물관에서는 하루를 꼬박 내어줘도 모자랄 만큼 즐길 콘텐츠가 알차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보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보고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앞서 나열한 경주박물관의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찬찬히 살핀 뒤, 박물관과 수장교를 잇는 옥골교를 건너면 5월에 꼭 보아야 할 박물관 유채꽃밭과도 비로소 만나게 된다. 황남동 고분군, 금장대 수변공원 등 경주 내 다른 유채꽃 명소보다 꽃이 늦게 피는 편이라 4월부터 5월까지 릴레이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꽃밭 사이로 산책로와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인생의 한 컷을 남기기 좋다. 야외 전시장에 있는 고선사지 삼층석탑과 함께 담으면 경주만의 특색 있는 유채꽃밭 풍경이 완성된다.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국립경주박물관 유채꽃밭

#2. 무료로 열리는 대릉원 2023 대릉원 미디어아트 ‘대릉원 녹턴’

▲ 대릉원 미디어 파사드

연간 133만 명이 찾아오는 경주 시내권 여행지의 대표 유적 중 한 곳인 대릉원이 2023년 5월 4일부로 무료 개방된다. 23기의 크고 작은 고분이 모여 있는 사적공원 대릉원은 고즈넉한 고분 사이 산책로와 함께 황남동에서 가장 큰 고분인 황남대총, 말다래 그림인 천마도가 출토된 천마총, 죽장릉이라는 별칭을 가진 미추왕릉 등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아름다운 곡선미를 뽐내는 고분 사이에 목련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일명 대릉원 목련 포토존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볼 것 많은 대릉원을 5월에 찾으면 새로운 밤의 볼거리가 더해진다.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재청 공모로 마련된 대릉원 미디어 아트 공연 ’대릉원 녹턴‘이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다.

무료 개방되는 대릉원

무료 개방되는 대릉원

대릉원 미디어아트

대릉원 미디어아트

문화유산과 첨단 기술이 만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는 대릉원 미디어 아트는 9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메인 공연은 미디어 파사드로 대릉원 목련 포토존을 주 무대로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빛의 쇼가 펼쳐진다. 천마총 내·외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도 놓치지 말자. 대릉원 돌담길 쪽에 새로 내어진 출입문인 동문 외벽과 황남대총 배경으로는 각각 ‘신라의 얼굴, 우리의 얼굴’과 ‘Hello, 대릉원;이라는 작품명의 인터렉션 아트 마련된다. 미추왕릉에서 천마총으로 가는 중에 만날 수 있는 광장 대나무 숲과 미추왕릉에서는 라이팅 아트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황남대총 앞 연못, 미추왕릉 옆 숲길, 정문 입구에 프로젝션 조명이 설치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세계문화유산 대릉원에서 환상적인 밤의 분위기를 만끽한다. 한편, 대릉원이 무료로 개방되면서 대릉원 내부의 천마총은 별도 유료 관람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가 열리는 6월 4일까지는 천마총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 유료 관람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천마총 미디어 파사드 연출컷

천마총 미디어 파사드 연출컷

대릉원 미디어 파사드

대릉원 미추왕릉

#3. 자전거타고 경주 한 바퀴 타실라와 함께 서천 강변 여행

▲ 김인문, 김양 묘

경주의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경주와 포항을 거쳐 영일만을 통해 동해 바다와 만난다. 형산이라는 이름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에 제산과 마주하고 있는 형산(兄山)에서 따온 것이다. 경주에서는 형산강을 시가지의 서쪽에 있어 서천이라고도 부른다. 강을 따라 곳곳에 경주의 역사, 문화가 녹아 있다. 이번에는 서천 강변을 따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춘추와 김유신을 만나고 전망 누각인 금장대까지 다녀오는 자전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서악동과 충효동, 석장동을 잇는 적당한 길이의 강변 여행 코스이다. 경주의 시가지는 대부분 평탄한 지형이라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다. 경주시 공영 자전거 서비스인 타실라가 지난 2022년 여름 정식 운영 시작하면서 편리함을 더했다. 서천 강변 자전거 여행에 앞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타실라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출발하기로 한다. 1일 1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실라타고 서천 강변 여행

타실라타고 서천 강변 여행

자전거를 타고 형산강 위의 서천교를 건넌 뒤 서악동으로 먼저 자전거 기수를 돌린다. 서악동까지는 일부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내어져 있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첫 번째 행선지는 무열왕릉이다. 신라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진 최초의 진골 출신 왕, 김춘추의 무덤으로 특별한 장식이 없지만 정돈된 모습의 왕릉이 서악동 기슭에 자리해 있다. 왕릉 앞에 이곳이 태종 무열왕의 능임을 알 수 있게 해준 태종무열왕릉비가 있다. 왕릉 뒤로는 거대한 4기의 고분이 동서로 늘어선 서악동 고분군이 함께한다. 무열왕릉에서 나오면 길 건너에 2기의 고분이 보인다. 무열왕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과 무열왕의 9세손인 김양의 묘로 무열왕릉과 함께 둘러볼만하다. 이제 서악동 마을 내부로 들어서서 서악동 삼층석탑으로 향한다. 탑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언덕길이니 꽤 힘을 들여서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도보 이동을 추천한다. 서악동을 품는 선도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서악동 삼층석탑은 5월이면 작약꽃이 흐드러진다. 탑과 고분, 작약꽃, 그리고 언덕 아래의 서악동 큰 마을까지 소담한 풍경을 여유롭게 담아 보자.

무열왕릉

무열왕릉

작약꽃이 피는 5월의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꽃이 피는 5월의 서악동 삼층석탑

다음으로 갈 곳은 무열왕, 문무대왕과 함께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의 대장군, 김유신의 묘이다. 사후에 흥덕왕이 김유신 장군을 흥무대왕으로 추존하였고, 그의 묘는 왕릉에 버금가는 규모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삼국통일의 두 주역을 만난 뒤 형산강변을 따라 신나게 라이딩을 하다 보면 금장대에 닿는다. 하늘을 날던 기러기도 풍경에 취해 쉬어 갔다는 설화가 전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망 누각 금장대에서 경주 시가지와 형산강의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담는다. 금장대 아래에는 초록 가득한 데크 산책로가 있는 금장대 습지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함께 들러 가기 좋다. 5월 3일부터 29일까지 금장대와 그 건너편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열리니 즐길 거리로 더해 보자. 연등 숲, 거리 연등, 장엄 등 전시가 펼쳐진다.

경주 김유신묘

경주 김유신묘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금장대 전경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금장대 전경

#4. 경주 테마 여행경주의 폭포 비경을 찾아서

▲ 양남면 상계 폭포

우거진 초록 숲길을 거닐다가 서라운드로 양 귀를 파고드는 시원한 물소리, 경주의 폭포 비경을 찾아 나섰다. 먼저 가볼 곳은 주상절리와 벽화마을 읍천항이 있는 경주 동해안의 남쪽 지역, 양남면이다. 그중에서도 삼태봉 기슭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상계리로 간다. 상계리에는 서왕 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 신라 석씨 왕릉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석왕리(昔王里)', 혹은 '석왕릉리(昔王陵里)'라고 부르다가 '서왕리(西旺里)'라고 바꾸어 부르게 됐다. 인근 신대리 마을에 숯방과 토방의 흔적이 보이는데 우수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석탈해왕이 세력을 키우던 근거지로 추정된다. 신라 역사를 품은 상계리에는 숨은 명소가 있다. 청수폭포라고도 부르는 상계폭포가 바로 그곳. 피부병을 고치려는 사람들이 폭포수를 맞으러 오기도 했다고 전해질 만큼 물이 좋기로 알려져 있다.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폭포 앞에 접근이 가능하다. 청수곡을 건너는 출렁다리 위에서 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양남면 상계 폭포

양남면 상계 폭포

양남면 상계 폭포

함월산 용연 폭포

다음으로 찾아갈 경주 폭포 비경은 함월산 기슭에 있다. 기림사에서 함월산 탐방로를 따라 15분여 트레킹을 하다 보면 ‘용연폭포’와 만난다. 동굴과 같이 움푹 팬 기암절벽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이곳 용연폭포에는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과 관련한 설화가 하나 전한다. 신라 신문왕이 문무왕의 수중릉을 찾아 동해의 용으로부터 만파식적과 옥대를 받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옥대 장식 하나를 떼어 물에 던지자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의 고유어종 ‘둑중개’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을 만큼 티 없는 깨끗함을 자랑한다.

함월산 용연 폭포

함월산 용연 폭포

#5. 경주 이색 즐길 거리 경주 프리마켓

▲ 보문상가 프리마켓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중심에 보문 상가가 있다. 한때 보문중심상가라 불리며 갤러리, 카페, 상점들이 성황을 이루었던 곳인데 상권 이동과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로 쇠퇴한 아픈 손가락이다. 이곳 보문 상가에 다시 사람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상가의 공실을 활용해 지역의 작가와 소상공인들이 모여 프리마켓을 열기로 하면서부터다. 보문 상가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보문 상가 프리마켓은 지난 3월 말 시작해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일상 소품, 액세서리, 기념품을 파는 셀러가 모여 있고, 석고 방향제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체험 요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말 보문호반길 나들이와 함께 둘러볼만하다. 보문 상가 일원에는 고풍스러운 육각형 오층탑 모양의 야외공연장이 포토제닉한 풍경을 만들어 내니 상가 구석구석 여유롭게 돌아보자.

보문상가 프리마켓

보문상가 프리마켓

보문상가 풍경

보문상가 풍경

다음으로 가볼 곳은 옛 경주역 광장이다. 폐역한 경주역 건물이 복합문화공간인 경주문화관1918로 새롭게 태어났는데, 문화관 앞의 광장 아스팔트 위에 푸른 인조잔디가 깔려 머무르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 광장에서 토요정기 프리마켓인 ‘아트&마켓1918’이 열린다. 지난 4월 22일 토요일 출발하여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켓이 운영된다. 아트&마켓1918은 일반적인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장터를 표방한다. 마켓과 함께 매주 새로운 예술가들의 공연, 체험놀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마켓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경주 만듦협동조합과 협업하여 공산품보다는 다양한 수공예품의 판매와 체험으로 구성한다. 마켓 옆 공간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설치로 어린이를 위한 야외 놀이터가 마련된다. 소란, KCM, 원슈타인 등 화려한 라인업의 콘서트1918도 함께 열리니 경주문화관1918에서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문화관 1918

경주문화관 1918

#6. 경주 미식 기행바다와 육지의 만남, 감포 숯불구이집

바닷가에서는 회와 해산물이 국룰? 늘 물고기만 먹으란 법은 없다. 경주 감포항에서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숯불구이집을 찾아 나섰다.

감포항 호성식육식당

▲ 호성식육식당

언제나 활기와 정감이 넘쳐 나는 경주 동해안의 최대 항구 감포항으로 간다. 감포항 중심부의 감포공설시장 인근 도로변에 호성식육식당이 자리한다. 지역에서 1987년부터 영업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기집으로 식육점과 숯불구이 식당을 함께 운영한다. 질 좋은 한돈과 한우만을 취급하는 식당이다. 고기를 주문하면 1층 식육점에서 바로 고기를 손질하여 내어준다. 숯불에 구워 육즙을 품은 고기는 언제 먹어도 정답이다. 감칠맛 넘치는 멜 젓과 향긋한 깻잎 장아찌를 곁들이면 고기의 맛이 살아난다.

호성식육식당

호성식육식당

감포항 불난숯불갈비

▲ 불난숯불갈비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와 멀지 않은 곳에 불난숯불갈비가 있다. 식육점과 숯불구이식당을 함께 운영한다. 감포에 사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았던 곳인데 투플러스 이상 등급의 한우만을 취급한다. 돼지갈비와 생삽겹살 역시 평타 이상이다. 백김치, 고구마줄기볶음, 해조류무침 등 기본 반찬도 충실해 한상이 알차다.

불난숯불갈비

불난숯불갈비

#7. 경주 카페 투어그림과 커피가 있는 풍경, 경주 갤러리 카페

카페 아래헌

▲ 카페 아래헌

하동 저수지가 탁 트인 풍광을 선사하는 곳에 갤러리 카페 아래헌이 자리한다. 현대적이면서도 전통미를 살린 한옥 건물에 초록 초록 청보리 물결이 펼쳐지는 넓은 야외 정원이 함께 한다. 카페 내부 공간은 주문이 이루어지는 메인 공간과 누마루를 연상하게 하는 고즈넉한 별채 공간이 있다. 별채 공간 아래에는 다양한 초대전과 기획 전시를 선보이는 갤러리가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생크림이 올라가는 아인슈페너 스타일의 아래크림라떼, 로즈 청과 패션후르츠 청이 들어가 색과 맛이 상큼한 아래 에이드, 블렌딩 티인 노을 아래티 등 카페 아래헌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다양하다. 베이커리 카페이기도 한 아래헌에서는 에그타르트, 브라우니, 소금빵 등 갓 구운 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계단과 난간이 많아 어린이 동반 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야외 공간에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데 케이지나 이동 가방에 넣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케어펫존으로 운영되니 참고 바란다.

카페 아래헌

카페 아래헌

갤러리카페 공감

▲ 갤러리카페 공감

경주 시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소담한 갤러리 카페 공감을 만난다. 사람, 문화, 예술이 한 공간에 머물며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감의 공간에는 갤러리와 쉬어가는 공간이 모여 있다. 벽면에는 지역 작가의 특색 있는 전시가 매달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테이블 위에는 커피 향기와 여유로움이 머문다. 4월까지는 남리먹그림집의 회원들이 그간 연마한 문인화 16점을 선보이고, 5월에는 새로운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향긋한 아메리카노 공감 커피와 꽃과 허브로 블렌딩한 공감티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이상복 경주빵과 계피빵도 함께 판매한다.

갤러리카페 공감

갤러리카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