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역사
유형국가유산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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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 포위된 왕을 구하려다가 용인 험천에서 전사한 최진립(崔震立, 1568∼1636)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740년 경주에 세운 약 3,000자 규모의 큰 비석이다. 최진립이 세상을 떠난 지 104년, 찬자인 조경(1586∼1669)이 세상을 떠난 지 81년 만에 세워진 것으로 글씨를 쓴 조명겸이 53세 되던 해이다. 비각 안에 모셔져 있는 신도비는 귀부(龜趺), 비신(碑身), 이수(螭首)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전체 높이가 397㎝로 매우 웅장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유려한 해서체로 썼다는 점에서 독창성이 있다.
이 비석의 두전 26자와 행서체 비문은 조명겸의 서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자료이며, 귀부·이수의 문양과 조각 기법 또한 ‘태종무열왕릉비’를 포함한 신라 석조미술의 영향을 받은 귀중한 자료라 판단된다. -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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