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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황남제빵소, 데네브
글 글 _ 김지희     사진 사진 _ 황남제빵소, 데네브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라고 그저 옛스런 볼거리와 먹을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천년의 역사를 담고있는 뷰를 보고, 우리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먹으며 누릴 수 있는 것이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이다.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맛집과 카페로 새 단장한 경주.
경주 골목 안의 빵 맛집 ‘황남제빵소’와 디저트 맛집 ‘데네브’를 소개한다.
경주 빵집순례의 대표주자
황남제빵소
고즈넉한 한옥 건물에 고소한 빵 냄새가 풍긴다. 이곳은 바로 ‘황남제빵소’이다. 경주에 방문한 일명 ‘빵순이’, ‘빵돌이’ 관광객들이 무조건 들려야하는 빵집으로 소문난 황남제빵소. 그 인기가 대단하다.
경주 황리단길에 자리 잡은 황남제빵소는 오픈 3개월 만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빵 매니아들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황남파이’는 출시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황남파이는 프랑스의 버터 에쉬레로 만든 고소한 파이와 수제 팥앙금과 알밤앙금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황남파이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경주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황남파이와 더불어 ‘기왓장 초콜릿’, ‘황남 샌드위치’, ‘항아리치즈 케익’, ‘항아리 크림블레’ 등은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모양과 맛을 보장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디저트를 하나 고른 뒤 능(陵)이 보이는 창가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해보자. 푸르른 잔디, 능 주변을 감싼 메타세쿼이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뷰와 경주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까지 황남제빵소에서 즐겨보자.
카페 황남제빵소
위치 | 경북 경주시 첨성로 71-1 가동
문의 | 054-620-5500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 금요일 10:00 - 23:00 / 토요일 08:00 - 23:00 / 일요일 08:00 - 21:00
대표메뉴 | 황촌파이(2,500원), 인절미 크림빵(4,900원), 황남 크림빵(4,000원),
황남 옹기 치즈케익(7,000원), 아메리카노(4,500원)
황남제빵소
황남제빵소
대릉원이 보이는 통 유리창 앞에 앉아 먹는 디저트!
데네브
황리단길에서 유명했던 빵집 ‘데네브’가 노서동 고분군의 골목가로 옮겨왔다. 황리단길에서는 빵집으로만 운영해왔다면 지금은 빵과 커피 향이 어우러진 베이커리 카페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어느 숲속의 조용한 별장과도 같은 외관, 따뜻한 벽돌색의 외부에 대릉원이 한눈에 보이는 통 유리창까지 경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모두 담은 듯하다.
‘데네브’에서는 매장에서 당일 판매할 만큼의 디저트와 빵을 직접 굽고 있다. 특히 프랑스식 디저트인 까눌레와 휘낭시에가 대표적이다. 까눌레의 겉면은 단단하지만 안에는 촉촉한 얼그레이 커스터드 필링이 들어있어 겉바속촉 그 자체이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치아바타, 깜빠뉴, 식빵 등 유럽식 식사빵 종류도 판매 중이다. 식사빵 종류 중 올리브 치아바타는 고소함과 짭짤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한 역할 한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빵과 콜드브루, 핸드드립 커피를 구매했다면 대릉원이 보이는 통 유리창 앞 테이블에 앉아 보자. 그저 바라보며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여행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황리단길에서 워낙 유명했던 빵집이었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한다면 원하는 디저트와 빵이 소진될 수 있으니 원하는 빵이 있다면 미리 문의해보고 가자. 그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카페 데네브
위치 | 경주시 태종로 727번길 23
문의 | insta @deneb_love
영업시간 | (수,목,금)12:00~19:00 / (토,일) 12:00~20: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화요일
주차 | 황리단길 근처 공영주차장, 릉 바로 옆 공터 주차장
대표메뉴 | 드립커피(4,500원), 까눌레(2,000원), 휘낭시에(1,800원), 치아바타(2,500~3,000원)
데네브
데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