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이 보이는 통 유리창 앞에 앉아 먹는 디저트!
황리단길에서 유명했던 빵집 ‘데네브’가 노서동 고분군의 골목가로 옮겨왔다. 황리단길에서는 빵집으로만 운영해왔다면 지금은 빵과 커피 향이 어우러진 베이커리 카페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어느 숲속의 조용한 별장과도 같은 외관, 따뜻한 벽돌색의 외부에 대릉원이 한눈에 보이는 통 유리창까지 경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모두 담은 듯하다.
‘데네브’에서는 매장에서 당일 판매할 만큼의 디저트와 빵을 직접 굽고 있다. 특히 프랑스식 디저트인 까눌레와 휘낭시에가 대표적이다. 까눌레의 겉면은 단단하지만 안에는 촉촉한 얼그레이 커스터드 필링이 들어있어 겉바속촉 그 자체이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치아바타, 깜빠뉴, 식빵 등 유럽식 식사빵 종류도 판매 중이다. 식사빵 종류 중 올리브 치아바타는 고소함과 짭짤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한 역할 한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빵과 콜드브루, 핸드드립 커피를 구매했다면 대릉원이 보이는 통 유리창 앞 테이블에 앉아 보자. 그저 바라보며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여행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황리단길에서 워낙 유명했던 빵집이었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한다면 원하는 디저트와 빵이 소진될 수 있으니 원하는 빵이 있다면 미리 문의해보고 가자. 그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데네브
위치 | |
경주시 태종로 727번길 23 |
문의 | |
insta @deneb_love |
영업시간 | |
(수,목,금)12:00~19:00 / (토,일) 12:00~20: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화요일 |
주차 | |
황리단길 근처 공영주차장, 릉 바로 옆 공터 주차장 |
대표메뉴 | |
드립커피(4,500원), 까눌레(2,000원), 휘낭시에(1,800원), 치아바타(2,500~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