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재미도 있는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 ‘용화향도’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 ‘용화향도’는 화랑마을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청소년과 일반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용화향도’는 진평왕 때 화랑이던 김유신이 이끄는 낭도집단의 이름으로, 미륵을 좇는 무리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야외 방탈출인 ‘용화향도’를 진행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어플리케이션 화랑마을을 다운로드한다. 이후 화랑마을 화랑전시관에 직접 방문해 키트를 수령하면 체험 준비는 끝이다.
‘용화향도’의 스토리는 이렇다. 외세의 침략 등 나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밀리에 운영 중인 독립 비밀첩보대 ‘용화향도’. 신입대원 선발과정에서 의문의 해커단체의 공격을 당했다. 인공위성에서는 여러 발의 미사일이 대한민국을 향해 발사되었고, 대한민국은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미사일이 도달하기 전 낙하궤도를 바꾸지 못하면 화랑마을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혼란을 막기 위해 용화향도의 지휘관 한신호 대장과 함께 경주의 화랑마을에 숨겨진 해제암호를 찾아야 한다.
화랑과 관련된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이야기)은 참여자로 하여금 생생한 체험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거기에 참여자가 이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이라는 설정도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다.
미션은 총 13개이며 화랑마을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미사일을 발사한 의문의 해커단체의 공격으로부터 대한민국과 화랑마을을 수호하게 되는 것이다.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한 재미 위주의 체험이 아닌 화랑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갈 수 있었다.
선선한 가을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화랑마을에서 색다르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화랑마을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 ‘용화향도’에 도전해 보자.
화랑마을 야외 방탈출 미션 게임 ‘용화향도’
주소 | |
경상북도 경주시 석현로 123 |
문의 | |
054-760-2442(화랑전시관) *체험키트는 화랑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음 |
운영일정 | |
2022년 10월부터 상시운영 |
체험비 | |
청소년(단체) 6,000원(1인) 개별체험 10,000원(1인) |
체험 가능 시간 | |
9시 30분~17시 50분(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
권장 인원 | |
팀당 2~4인(권장연령 12세 이상) |
주의사항 | |
-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이 불편할 수 있음
- 모바일 휴대폰으로만 이용 가능
- 충전율 80% 이상 권장, 그 이하는 충전 또는 보조배터리 활용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