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원의 정성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

- 기부문화 정착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경주시 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원)은 7월 11일 경주 지역의 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오해보)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기탁행사는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하원 수산업협동조합장, 경주시장학회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기탁된 일천만원은 경주시 수산업협동조합 전 직원들의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낸 귀중한 성금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 직원들은 실력이 있으면서도 어려운 사정 때문에 꿈을 키우지 못하는 인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뜻을 밝혀 지역사랑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한마음 한뜻이 많은 시민들과 단체에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장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하 원 조합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익을 환원해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해보 이사장은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인재양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시 장학회에 점차적으로 시민들과 단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의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한편 경주시 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의 생산력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 회원조합 지도·육성, 어촌지도자·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