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자기업 ZincOx사 기공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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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산업단지 투자
-아연 및 선철 제조,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시와 경상북도, 징콕스코리아(주)는 3월 11일 오전 11시 경주시 천북면 천북일반산업단지에 아연 및 선철제조공장 설립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오늘 기공식은 지난 2008년 10월 29일 영국 런던에서 경주시, 경상북도, 징콕스사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2년 5개월만에 천북일반산업단지에 아연 및 선철제조공장 설립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앤드류 울렛 징콕스 회장, 피터 윈터비 사장,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국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한영국대사관, 한국철강협회관계자, 주민100명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징콕스사는 기공식 이후 2011년이후 향후 2년간에 걸쳐 2억 5천만불을 투자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3월 중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10월 중 준공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에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는 철강회사인 현대제철, 인천제철, 동국제강, YK스틸, 세아제강, 환영철강, 대한제강 등은 전기로의 제강분진 연간 36만톤을 처리비용 약250억원을 부담하여 국내 폐기물처리장에 매립해 왔다.
징콕스사가 2011년 10월말 경주 천북산업단지내 96,000㎡(3만2천평)의 부지에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하여 공장이 설립되면, 제강분진 36만톤을 더이상 매립하지 않게 된다. 대신에 첨단기술을 이용한 징콕스사의 생산라인을 거쳐 귀중한 자원인 아연 13만톤, 철 11만톤, 슬래그 12만톤을 생산하여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징콕스사의 천북산업단지 투자는 국내 철강 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폐기되는 자원을 최첨단 친환경 설비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변환하여 에너지 위기 대응 및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 또한 크고, 공장 설립으로 약200명의 직접고용 창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 기업유치단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오늘 기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경주가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하고, 날로 발전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적극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징콕스코리아(주) 공장 가동 시 천북면 오야, 모아, 모서, 화산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분진의 피해발생을 대비하여 시설물 설치와 방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환경감독기관은 TMS시스템(Tele-Monitoring System, 자동측정장치)을 활용하여 연속 감시설비 및 모니터링으로 빈틈없는 환경감시로 오염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할 시 즉각 공장가동을 중지하게 된다.
경주시는 천북일반산업단지 내에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성장분야인 징콕스코리아 공장 설립으로 고용효과증대, 연관산업 발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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