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본사 시내권 이전 분위기 고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14
< - 양북면 주민들과의 뜻깊은 대화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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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월 13일 오전 10시 양북면 주민복지회관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한수원이 원하는 지역으로의 한수원 본사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양북면 각계각층의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수원 본사부지 논의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본 설명회는 최양식 시장이 직접 양북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한수원본사를 한수원이 원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동의하면 그 대안을 제시, 설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대안책으로는 양북면 지역에 자본금 2천억원 규모의 동경주개발 주식회사 설립과 주거 및 교육시설 배후단지 조성, 원자력인력교육원 설립 등의 실질적 발전대안이 제시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17일 한수원이 원하는 지역으로의 한수원본사 이전을 위해 감포읍과 양남면 주민들과의 뜻깊은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양북면 주민들과의 간담회 개최는 주민들의 간담회장 원천봉쇄로 무산되었다.

이에 시는 한수원 본사를 한수원이 원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당위성을 알리고자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언론간담회를 통해 경주시의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한수원이 원하는 지역으로 한수원본사를 이전하고, 동경주 지역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 하였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동경주지역인 양북·양남면·감포읍 주민들에게 최 시장이 직접 만든 서한문을 발송하였고, 지난해 12월 31일부터는 이태현 부시장을 한수원 이전관련 특별대책추진단장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주민들과 의견을 소통하고 있다. 올해 1월 27일에는 동경주지역 주민 8,541세대에 대해 동 경주지역 발전 비전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동경주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 개최된 설명회 자리에서 "양북면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대화와 소통으로 동경주 지역과 경주의 동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동경주의 발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주시는 13일 설명회 이후 양북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상의해 이달 말까지 가능한 한 한수원 본사의 위치를 변경하는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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