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문화 보존·정비를 위해 시민들 의견 적극 수렴 - >

경주시는 11월19일 오후2시부터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주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정비를 위한 고도보존계획 시민 설명회를 갖었다.

시는 지난7월 13일 문화재청 (청장 이건무)과 신라의 고도(古都)이자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경주를 세계적인 고도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재청·경주시 간 고도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황석호 경주시 문화재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전략센터장의 '경주 고도보존계획' 이라는 주제 발표후 시민들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었다.

채미옥 센터장의 발표 내용은 ▲경주 고도보존의 개념과 기본 방향 ▲ 고도공간 관리방향 ▲ 거점별 관리구상 ▲ 서라벌 왕경권 관리구상 ▲ 서라벌 왕경지구 고도보존 계획 ▲ 고도육성 조직체계 구축 및 효과등 으로 주재를 설명했다.

경주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문화재청과 상호 의견을 나누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고도육성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도 경주의 보편적 가치와 독창적,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도육성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역량 제고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