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 산내어린이집 신축 개원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5-26
< - 시립 산내어린이집 신축으로 오지 지역 보육환경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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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 소규모 보육시설인 산내어린이집(원장 이춘희)이 2010년 5월 25일(화) 오후2시 신축 개원식을 가졌다.

정부의 농어촌지역 소규모보육시설 확충시책에 부합하고 보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오지지역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참여를 원활히 함으로서 가정복지 증진에 기여코자 추진해 온 사업의 일환인 산내 어린이집이 준공, 개원하였다.

산내지역은 산간 오지지역으로서 지금까지 면소재지에 어린이집이 한곳도 없어 대상아동들이 인근 건천 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개원으로 산내지역 영유아의 복지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내어린이집은 산내면 의곡리 143-5번지 산내성당부지에 건립하였으며 160.99㎡ 건축규모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건물로서 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보육실, 수면실, 사무실, 조리실과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공립보육시설은 읍․면 단위 농어촌지역 또는 저소득층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건립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보육시설 선택권 확보와 더불어 보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및 저소득층 학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원활히 하고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산내어린이집은 총공사비 2억5,600만원으로서 국비 8,8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1,800만원과 성당 자부담 5,000만원으로 2010년 2월 12일 착공하여 4월 6일 준공하였으며 부지는 대구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으로부터 경주시가 무상 장기임대를 받아 추진하였다.

최병종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개원식에서 보육은 개인의 책임에서 벗어나 국가의 지원이 요구되는 공공부문으로 한계가 확장됨에 따라, 앞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어린이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임을 염두해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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