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족 자녀 집중 육성- >

경주시는 23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성장연령에 맞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대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태현 부시장과 (주)대교 경북동본부 임영주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경주지역 4개 지역국 국장들이 모두 참석하였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선물도 증정하였으며 기업 후원도 약속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사업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3세~6세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눈높이 한글 또는 국어, 눈높이 놀이수학 또는 수학 중 한과목에 대하여 방문학습지 비용을 전액(30,000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가정이 약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시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집짓기, 심층상담, 기술교육,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예방 및 가족내 갈등을 해소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태현 부시장과 임영주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