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얼이 살아있는 전통의 술과 떡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전통음식인 술과 떡을 맛보고,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기간 내내 가족과 연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청주족탕, 신라 오(五)떡 체험, 술과 미용, 전통주 만들기 등의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따뜻한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줄 것입니다.

물론, 경주지역의 질 좋은 농·수·축산물과 그 외 다양한 전통재현행사와 공연 등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체험의 장이 될 경주 술과 떡잔치 2009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로 향하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가져 보십시오.

우리의 술은 이 땅에 살아온 사람들의 오래된 벗이었습니다. 집안마다 제각기 다른 비법으로 빚어져 내려오면서 조상께 제를 올릴 때 사용되고, 귀한 손님을 맞으면 정중히 술로써 인정과 즐거움을 표시하던 소중한 음식 문화유산이었습니다.

경주 술과 떡잔치 2009에 오시면 경주의 명인 명가에서 빚어낸 술을 시음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의 떡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쁜 일이나 의례가 있을 때 꼭 해 먹던 별식이었습니다.

특히 한 집에서 떡을 만들면 온 동네가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그 집안의 기쁘고 슬픈 일을 이웃과 나누려던 정감어린 나눔의 미덕을 상징합니다.

경주 술과 떡잔치 2009에 오시면 경주의 떡 명인이 참가하여 즉석에서 가공함으로써 한자리에서 경주의 떡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