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0억, 황성동 769번지, 한우직판시설, 포장처리 및 지육보관시설- > 전국 최대 한우사육 집산지인 경주시에 축산관광 유통플라자가 건립된다.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한우 고기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한우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10억원을(국비5억, 도비6천만, 시비1억4천만, 자부담 3억) 들여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이 맡아 황성동 769번지(구 경주가축시장) 부지 1만5천여㎡에 건립한다.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에 걸맞는 한우산업을 관광 상품화 하고자 건립하는 축산관광 유통플라자는 한우직판시설 100㎡, 포장처리 및 지육보관시설 500㎡를 갖추기로 했다.

경주천년한우의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 판로망 구축을 위해 축산관광 유통플라자에서 포장처리 된 경주천년한우는 서울 등 대도시 E - 마트를 대상으로 유통시킬 방침이다.

지난 2월에 행정과 축협 및 참여농가대표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 축산관광 유통플라자 건립 사업은 지난 6월부지를 선정하고, 9월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한 후 지난달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1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축산관광 유통플라자가 건립될 경우 경주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 홍보로 지역축산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경주 축산업의 생산기반에 차별화된 전문유통라인을 확보함으로써 경주한우 소비촉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