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개 인증시설에 전달, 보육시설 수준 향상 - > 경주시(시장, 백상승)는 5일 오후 1시 30분 시청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획득한 “구정어린이집”을 비롯한 31개 시설에 평가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은 우수한 보육서비스의 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시로부터 인센티브로 환경개선비를 매년 100만원씩 보조받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교재교구비와 함께 교사 처우개선비를 별도로 더 보조를 받게 된다.

평가인증제도란 보육환경과 시설관리, 교육과정 등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을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평가인증사무국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보육시설을 국가가 인증을 하는 제도이다.

평가인증 지표에 따라 국가가 제시하는 5~7개 영역, 60~85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인증에는 보통 6-7개월이 소요되며 교사와 시설장이 함께 노력하는 힘든 과정이다.

경주시는 현재 197개 어린이집이 있으며 지금까지 평가인증 통과시설은 53개 시설이며 90여개 시설이 인증을 받고 있는 중이며, 참여시설이 전부 인증을 통과하게 되면 140여개 시설이 인증시설로 늘어나 70%가 평가인증 시설로서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보육시설 수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은 보육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하고 일정수준이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전문기관으로서 인증받게 되고 인증준비과정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위상 및 자긍심이 고취되며 보육서비스의 전반적 질적 수준 향상으로 영유아의 권리보장이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 담당자는 “평가인증에 참여를 지속적으로 권장하기 위하여 미참여 시설에 대해서 평가인증 교육을 이달 10일 서라벌대학 강의실에서 실시하여 내년도 참여를 유도하여 경주시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