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상용 호박, 수세미, 박, 여주 등을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전달- > 경주시가 하천둔치를 친 환경적이며 특색 있는 볼거리로 조성함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정서 함양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북천둔치 넝쿨터널에 서 자란 관상용 호박을 최근 수확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자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시가 북천둔치 넝쿨터널에서 수확한 관상용 호박은 맷돌호박 57, 수세미 1천36, 미니베레모 10, 손잡이 국자 165, 이색칼라스푼 2, 초가지붕 박 33, 단호박 2, 뱀오이 100개 등 총 1천400여개를 전달했다.

관내 서라벌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초등학교에 시는 6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북천둔치 숲 머리 마을 앞에 길이 250m의 덩굴터널을 설치하여 관상용 호박, 수세미, 박, 여주 등 덩굴식물 16종 2천700여 본과 파인애플세이지 등 허브류 6종 258본을 식재하여 특색있는 볼거리를 조성함으로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특히, 시는 이곳 꽃 터널에 목재데크 90㎡, 목재화단, 경주시의 상징마크인 관이와 금이 조형물, 야간조명시설도 함께 갖춤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내년에도 시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덩굴터널을 올해보다 더 짜임새 있고 아름답게 조성해 가장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도시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